권영세 통일부장관은 9일 '통일미래기획위원회'의 위원장단을 면담하고 위원회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면담에는 김영호 위원장을 비롯해 김천식(정치‧군사), 김병연(경제), 현인애(사회·문화), 이정훈(인도‧인권), 김재천(국제협력) 분과위원장이 참석했다.
위원장단은 통일미래 준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새로운 통일미래구상을 수립하고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통일미래기획위는 통일부 장관 자문기구로 통일 정책 개발과 통일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 확산을 담당하게 된다. 오는 15일에는 권 장관 참석 하에 제1차 회의를 열어 '신(新)통일미래구상 수립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