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경증치매어르신 '오순도순 기억다락방' 운영

2023-03-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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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어르신들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

2023년 1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접수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경증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쉼터 인지프로그램인 ‘오순도순 기억다락방’을 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순도순 기억다락방’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 중 장기요양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거나 이용하지 않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2개월간 주 2회(월·수요일 또는 화·목), 3시간 대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작업치료·미술활동·원예활동·회상치료 등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기능과 신체적 건강관리 유지를 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주관적 기억력 감퇴 검사, 노인 우울 척도 검사, 인지 선별검사 등 사전·사후 평가도 병행한다. 또한 낮 시간 동안 치매 환자를 보호해 치매환자의 사회적 교류와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부담 및 스트레스 해소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오산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목공체험, 공연관람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치매환자들이 잔존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며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 및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년 1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접수
경기 오산시는 청년의 행복추구 등 사회적 기본권 실현을 위해 지급하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1분기 신청·접수를 오는 31일까지 받는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은 도입 5년차로,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3년 이상 연속 거주 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만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연간 1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복지 정책이다.
 
1분기에는 1998년 1월 2일부터 1999년 1월 1일 사이에 태어난 만24세 청년이 신청 가능하며,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자동 신청에 동의한 청년은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며, 지난해 신청 기간을 놓쳐 지급받지 못한 경우더라도 2023년 1분기에 지급 대상이면 소급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4월 13일까지 거주기간 확인 및 서류보완 요청 등 심사를 진행한 후, 선정된 대상자에게 4월 20일부터 오산시 지역화폐(오색전)으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산시 지역화폐는 관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며,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타지역 주소로 되어있는 업체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신청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도 콜센터, 오산시 아동청소년과 청소년팀으로 유선 문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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