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재단에 따르면, ‘리사이클 아트랩’은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고 버리는 플라스틱을 가치 있는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조성된 공간으로, 플라스틱 병뚜껑을 녹여 예술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다만 ‘리사이클 아트랩’이라는 명칭이 일반 시민 보다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공간으로 여겨지고, 사업 특성을 시민들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시의회 지적에 따라 재단은 새 이름을 공모하기로 했다.
영어보다는 우리말로 된 친근한 이름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것으로, 재단은 공간의 의미를 잘 표현하고 군포 만의 특성을 가진 이름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오는 23일까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구글폼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