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1월 신임 대표이사 채용 공고와 접수를 진행하고 추천위원회를 구성, 서류·면접심사 후 이사회를 통해 서정림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이날 서 대표이사는 임명장을 받고 앞으로 2년간 성남문화재단을 이끌게 됐다.
서 대표이사는 경희대에서 무용학을 전공한 후 일본 동경 학예대학 대학원에서 조형예술학 연극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경희대에서 예술경영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작하고, 국제 문화행사 기획과 교류사업을 진행하며 종합예술인으로 활동한 서 대표이사는 지난 2007년부터 문화예술기획사 림에이엠시(Lim-AMC) 대표를 역임한 공연예술 전문가이기도 하다.
2006년과 2007년 성남국제무용제 사무국장과 제작감독을 역임했고, 2008년에는 중국 장예모 감독이 연출한 중국국립발레단 ‘홍등’의 성남아트센터 초연 및 국내 투어를 총괄했다.
한편 서정림 신임 대표이사는 “그 동안 문화예술계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시민의 다양한 문화예술 욕구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성남문화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