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 글로벌로... KT, 아마존 프라임과 콘텐츠 공급 계약

2023-02-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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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 이어 아마존 프라임에 오리지널 콘텐츠 공급

첫 번째 공급 작품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 '보라! 데보라'

KT, 아마존 프라임 통해 글로벌 시장 조준한 작품 선보일 것

KT스튜디오 지니가 아마존 프라임과 글로벌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오는 4월 방영 예정인 '보라! 데보라' 포스터. [사진=KT]

KT그룹 콘텐츠 사업을 총괄하는 KT스튜디오 지니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지난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구필수는 없다' 등 드라마 작품을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데 이어 올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이하 아마존 프라임)와 신규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으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KT스튜디오 지니는 27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아마존 프라임과 글로벌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KT스튜디오 지니가 아마존 프라임과 맺은 첫 글로벌 공급 사례다. 아마존 프라임으로서는 한국 콘텐츠 기업과 맺은 세 번째 글로벌 독점 공급 계약이다.

이번 협력으로 선보이는 첫 번째 작품 '보라! 데보라'는 최강 연애코치 '데보라(유인나 분)', 마성의 출판 기획자 '수혁(윤현민 분)', 한없이 가벼운 연애를 추구하는 출판사 대표 '상진(주상욱 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KT스튜디오 지니가 기획하고 풍년전파상과 오즈아레나가 제작한다.

보라! 데보라는 지난해 여름 촬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4월 ENA 채널과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윤상일 KT스튜디오 지니 해외사업팀장은 "KT스튜디오 지니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조준한 좋은 콘텐츠를 많이 소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T스튜디오 지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3'에서 KT그룹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전시장에선 지난해 방영한 드라마 8편은 물론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와 상반기 공개될 예정인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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