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다음 달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2023 청주삼겹살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주서문시장상인회와 한돈농가가 함께 진행한다.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주차장에 한돈장터를 개장해 미소찬, 숨포크, 인삼포크, 도뜰, 도드람 총 5개사가 삼겹살 1kg을 1만원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서문시장 상인회가 준비한 청주FC와 연계한 구단 선수 사인볼 증정 이벤트, 즉석 노래자랑, 추억의 게임 퍼레이드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조억남 청주서문시장상인회 회장은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지역경제와 시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활력을 주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2012년 전통시장을 살리고 삼겹살을 청주 대표 음식으로 특화해 관광 명소화하기 위해 서문시장을 삼겹살거리로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