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올해 학교 통학차량 운영과 관련하여 ‘학생 통학 안전 강화’와 ‘차량 운영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학생 통학 안전을 위해 ‘통학차량 운영 지침’ 내 운전원·동승보호자·탑승자 등의 안전수칙을 대폭 강화하고, 학교 내 차량 운영 책임관계를 명확히 제시했다.
차량 운영 효율성 제고에 관해서는 차량 공동활용 운영지원 제한기준을 설정해 등‧하교 통학과 체험학습, 진로교육, 체험학습 등의 교육활동 지원이 균형있게 이뤄지도록 했으며, 교육지원청 주관 통학차량 분석팀을 운영하여 운행노선, 이용 학생 수 등의 실태분석을 통해 내실 있게 통학차량이 운영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외에도 면 지역 200명 이하 소규모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통학차량 운영비 지원율을 기존 50%에서 70%로 확대하며 농어촌 지역의 원활한 통학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보령에서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도내 운전직 공무원 18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학차량 운전직 공무원 배움자리’를 운영하여, 신학기 전 안전운행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통학차량은 우리 학생들이 교육활동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수단으로써 안전한 운행이 절대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며, “충남교육청은 관련 배움자리를 연중 수시로 추진하여 통학차량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지속적으로 일깨우고, 지역별 통학노선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내실있게 도내 통학차량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