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직후 한동훈 법무부·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권기섭 노동부 차관 등에게 건설현장 폭력 현황과 실태를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단속이 일시적으로 끝나선 안 될 것"이라며 "건폭이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엄정 단속해 건설 현장에서의 법치를 확고히 세우라"고 거듭 강조했다.
'건설 폭력'을 '건폭'으로 줄여 지칭한 것으로, 학폭(학교 폭력), 조폭(조직 폭력)과 같이 건폭 역시 큰 사회적 문제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