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 캠프는 8일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서울시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그동안 당권 주자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많은 러브콜을 보내왔다. 이런 가운데 캼프는 이날 송 위원장을 합류시켰다. 이로써 서울지역 당심 공략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송 위원장은 서울시 의원, 미래통합당 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국민의힘 서대문을 당협위원장 등을 역임한 뒤 21대 총선 당시 오 시장이 후원회장으로 역임시킬 정도로 그의 신임이 두텁다.
또한 지난 대선 정국 당시 홍준표 후보(현 대구시장)를 도왔던 동행조직 홍종순, 조성홍 본부장 외 10여명도‘이기는 캠프’에 합류했다. 동행은 지난 대선 당시 홍 전 후보의 핵심 조직으로 지금도 전국에 7만여명의 조직원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