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마켓 플랫폼 크몽이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이하 포스텍 홀딩스)와 '우수 창업기업 육성과 프리랜서·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기술 사업화 전문 기관인 포스텍 홀딩스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긱블, 펫나우, 에버인더스 등 130여개 기업을 지원 중이다.
크몽 서비스 내에는 포스텍 홀딩스 전용관도 마련한다. 포스텍 홀딩스의 지원을 받는 기업에서 앱 개발·홈페이지 제작 등 프로젝트 수요가 발생하면 창업지원센터 전담 매니저가 1:1 밀착 관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진솔 포스텍 홀딩스 액셀러레이터 부문 팀장은 "이번 제휴로 당사에서 투자·지원하고 있는 스타트업이 크몽의 검증된 전문가와 편하게 협업할 수 있게 됐다"며 "크몽과 공동 프로그램 발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신엽 크몽 엔터프라이즈 총괄은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포스텍 홀딩스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이 다양한 분야의 검증된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새로운 네트워크와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앱과 웹 개발·브랜드 디자인·마케팅·영상 제작 등 기업을 대상으로 한 프리랜서 전문가 매칭 서비스다. 현재까지 삼성전자, 엔씨소프트, 에듀윌 등 2000개 이상 기업들과 제휴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