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의회에 따르면, 두 의원은 지난 3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중부권의장협의회 회장을 대신해 전수자로 나선 송바우나 의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중부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상은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에 이바지한 경기도 중부권의 9개 시의회 의원들을 격려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의장협의회에는 안산과 시흥, 안양, 부천, 광명, 김포, 군포, 의왕, 과천시의회 의장이 속해있다.
상을 받은 한 의원은 8대 전반기 문화복지위원장을 지낸 재선 의원으로, 9대 의회 들어 ‘본오뜰 침수피해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에 속해 반월천 제수문 관리 실태 점검과 본오뜰 일대 침수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활동을 벌이면서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수상자인 김재국 의원 역시 지난 7대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한 재선 의원으로, 다양한 의정 경험을 살려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안’ 발의에 참여하는 등 입법활동을 통한 시민복지 향상에 이바지했다.
그는 또 소속 상임위원회인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으로 성실히 활동하는 가운데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 마스크 계약과 예산 집행 과정의 허술함을 지적하며 투명하고 합리적인 행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와 필요를 파악해 정책화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고, 김 의원도 “자만하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소통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