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KB국민은행과 함께 결식우려 아동 1000명에게 식사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방학 기간에 돌봄 공백으로 식사에 어려움이 있는 결식 우려 아동과 식자재값 상승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착한 식당’을 지원한다.
착한 식당은 결식 아동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곳으로, 2019년부터 전국의 많은 가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재단은 이날부터 2주간 결식 아동이 착한 식당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해당 가게에 식사비를 지원한다.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의 어려움 속에서도 선행을 베푸는 소상공인이 있어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다”며 “이번 지원이 새학기를 기다리는 결식아동에게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