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적으로 꿀벌이 사라지는 현상으로 인한 어려움과 최근 월동꿀벌 피해, 질병,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위기에 처한 양봉농가들에 채밀대차 지원사업을 포함한 10개 사업에 사업비 3억 3000만원을 투입해 농가들의 생산기반 안정 및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지역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월동꿀벌에 대한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 대책반을 구성하고 주간 단위로 봉군 내 폐사 발생 여부 파악 및 꿀벌 질병 예방수칙 전파를 통해 이상 징후에 신속히 대응해 양봉농가들의 월동 봉군 피해 방지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근훈 경산양봉협회회장은 "경산시의 지원에 감사하며 이번 지원은 어려움에 처 해있는 양봉농가들에게는 가뭄에 단비와 같은 시기적절한 지원이다"라고 하며 "우리 경산시 양봉농가들은 심기일전 해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경산양봉만의 특화된 부가가치 높은 벌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