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신년 역점사업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예종은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면서 그간 추진상황을 설명한 뒤,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시민 환원 등 시의 주요 역점사업을 하나하나 설명했다.
특히, 신 시장은 "한예종을 유치해야 지역문화예술 발전은 물론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과천 입주 기업과 연계를 통한 다양한 시너지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또 "지난 1월 과천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예종 유치 설문조사에서 82.6%가 유치에 찬성했다"고 언급하며, 유치추진단을 꾸려 한예종 과천 유치를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중 송파구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부지매입, 건물신축이 필요하고, 고양시 장항지구도 부지매입과 건물신축이 필요한 상태다.
신 시장은 그린벨트해제, 토지매입 등 절차를 생략하는 만큼 타 후보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전이 빠르고, 예술의 전당 기준 유치후보도시 중 가장 가깝다(직선거리 6.9㎞)며 접근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 시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과천주암 지구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시민 환원에 대해서도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재부와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신 시장은 "올해는 과천의 미래 100년을 위한 도약의 주춧돌을 놓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의 역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