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보상금 지원 확대

2023-02-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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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마스터스, 잼버리 대회 성공 개최 위한 지원방안 신설

전북도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북도가 관광산업 재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도 국내외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보상금(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1일 도에 따르면 올해 열리는 아태마스터스 대회(5월 12~20일)와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8월 1~12일) 기간에 전북을 찾은 국내외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관광 일정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방안을 신설했다.

이에 아태마스터스 대회 기간 여행사를 통해 전북에서 2박 이상 숙박이 포함된 여행상품을 신청하면, 1인당 10만원 특별 할인을 지원한다.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기간의 사전‧사후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참가자의 전북 관광과 운영요원의 당일여행 차량임차비도 지원해 대회의 성공개최와 관광 활성화를 기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와 함께 그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여행사 지원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내국인까지 확대 지원했던 부분을 올해도 유지하고, 관광일정 및 식사 등 지원조건은 보완했다.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모객기준은 외국인 6명 이상, 내국인 8명 이상이며, 숙박비 1인당 1박 1만5000원부터 최대 3박 3만5000원까지 지원한다.

문화체험비는 1인당 5000원, 차량임차비의 경우 1박당 19인 이하 15만원부터 30인 이상은 30만원을 최대 3박까지 지급한다.

지원을 원하는 여행사는 전북도청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해 전라북도 문화관광 누리집 게시판에 사전신청서를 제출하고,  관광 종료 후 다음달 10일 이내에 도 관광산업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지원 대상자 모집
전북도는 수산업을 선도할 우수한 수산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3년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지원 대상자’를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수산업·어촌의 혁신을 선도할 우수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어업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융자지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올해 어업인후계자 25명, 우수경영인 7명 등 3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의 경우 △어업인후계자는 어업을 경영한 경력이 없거나, 경력 10년 이하로 만 18세 이상~50세 미만인 자 △우수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 선정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속 경영 중인 사람 또는 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60세 이하인 자다.

어업인후계자는 3억원에서 최대 5억원, 연리 2%에서 1.5%, 상환기간은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에서 5년 거치 20년 균분상환으로 확대됐다. 

우수경영인은 지난해와 동일한 추가융자금액 2억원을 연리 1%,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자는 2년 이내에 사업기반 조성에 필요한 자금을 신청해야 한다. 

자금을 배정받은 후에는 그 다음해 말까지 양식장 신축 및 시설 개·보수 공사 등 필요한 사업을 신청해 자금대출을 완료해야 한다.

수산업경영인 신청을 원하는 어업인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신용조사서 등 필요서류를 준비해 수산기술연구소로 접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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