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지난 26일 군민들의 양성평등 인식을 개선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하고자 ‘찾아가는 양성평등 마을강사 위촉식 및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군은 위촉식에서 신규 마을 강사 9명을 위촉했으며, 양성평등 마을 강사의 역할과 성인지 관점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 시간을 가졌다.
이에 따라 위촉된 마을 강사들은 ‘서천군 양성평등 마을강사’로서 관내 경로당을 시작으로 학교, 기관, 단체 등 대상별 양성평등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위촉식에 참석한 김기웅 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성 평등한 서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힘써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받은 서천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출산, 양육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직업 제고를 위한 ‘양성평등 마을강사 양성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