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반도체 단지 조성 민간사업자에 '사전 컨설팅' 서비스 해준다

2023-01-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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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규제로 산단 조성에 차질 빚는 상황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적극적 조치"

 

용인특례시청 전경


용인시(시장 이상일)가 반도체 산업 투자 촉진을 위해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려는 민간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계획 수립에 앞서 각종 규제 등으로 산단 조성에 차질을 빚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산업단지 사전 수요 물량을 파악할 수 있고, 신규 산단을 조성하려는 사업시행자는 가이드 라인을 상담 받을 수 있다는 복안이다.
 
컨설팅 대상은 지난 2021~2023년 산업단지 공급계획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사업계획을 제출했거나, 반도체 관련 업종을 주요 업종으로 유치해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려는 사업시행자다.
 
신성장전략국 내 반도체2과와 관련 부서가 함께 산업단지 입지 여건, 각종 규제저촉 여부, 시의 관련 계획과의 적합성 등의 기본 요건과 사업시행자가 준비한 산업단지 계획(안) 제안서의 부적합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준다.
 
컨설팅은 3개년도(2024~2026년) 신규 산업단지 조성 계획 수립을 위한 수요조사 공고(4월 예정) 전까지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신성장전략국 반도체2과 반도체밸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일 시장은 “견고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민간의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 이라며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갖고 문을 두드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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