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북단 헤이룽장성 모허시 일대에 강력한 한파가 불어 닥쳤다. 22일(현지시각) 오전 7시 기준 영하 53도까지 내려가는 등 살인적 추위가 이어져 외출 자제령까지 떨어졌다.
모허시는 지난 20일 영하 50도를 기록한 이래 올해 들어 3일 연속 영하 50도를 웃돌며 살인적 한파를 맞이하고 있다.
중국중앙TV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영하 50도 이하의 기온을 보인 것이 지난 1969년 기상 관측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모허시는 중국과 러시아 국경선을 맞댄 지역으로 중국에서 매년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는 최북단에 속한다. 모허시 인근 후중과 타허, 신린 등의 지역도 영하 49.8도, 47.9도, 48.3도를 기록하며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한편 모허시 기상국은 주민들의 외출 자제령을 발부하고 과도한 실내 난방기 사용은 가스 중독 등의 추가 사고를 빈발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모허시는 지난 20일 영하 50도를 기록한 이래 올해 들어 3일 연속 영하 50도를 웃돌며 살인적 한파를 맞이하고 있다.
중국중앙TV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영하 50도 이하의 기온을 보인 것이 지난 1969년 기상 관측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모허시는 중국과 러시아 국경선을 맞댄 지역으로 중국에서 매년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는 최북단에 속한다. 모허시 인근 후중과 타허, 신린 등의 지역도 영하 49.8도, 47.9도, 48.3도를 기록하며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