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동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실시했다.
합동점검 결과 주요 위반내용은 △무등록 식품(한과) 제조‧판매(1곳)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없이 제품(건면, 과자) 제조(2곳) △원료수불대장, 생산·작업 일지 등 서류 미작성(5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8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6곳) △자체위생관리기준 미운용(5곳) △건강진단 미실시(31곳) △표시기준 위반(6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6곳) △시설기준 등 기타 위반(17곳)이다.
아울러 국내 유통 중인 가공식품과 조리식품, 농·축·수산물 등 2302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을 검사했다. 검사가 완료된 1305건 중 5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폐기 조치하기로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절 등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