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이 13일 때 아닌 겨울비에 화천산천어축제를 휴장했다.
이날 화천지역은 이른 새벽부터 초봄 같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후까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비는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산지는 밤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토요일인 14일에도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눈이나 비가 오는 가운데 강원 산지는 1∼5㎝ 내외의 강수량을 예상했다.
이에 따라 화천군은 비가 내리기 시작한 새벽 현장을 점검한 후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휴장을 결정했다. 축제장 얼음의 결빙상태는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지만, 이른 새벽부터 내린 비가 곧바로 얼어붙어 축제장 통행로와 계단 등에 빙판길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군청 모든 부서의 직원들은 얼음을 지키기 위해 이날 새벽부터 축제장으로 모여 빗물 제거 작업에 나섰다. 이들의 발 빠른 사전 대응으로 축제장의 얼음 결빙상태는 큰 변동 없이 안전하게 보존됐다.
화천군 관계자는 “이번에 얼음이 40㎝ 정도 얼어 오랜만에 제대로 된 겨울 축제를 준비했는데 축제 중간에 생각보다 많은 비가 내려 긴장하고 있다”며 “축제가 정상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우리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 축제 때의 이상기온을 떠올리며 “빗물 유입을 막기 위해 군수님을 비롯해서 모든 공무원이 새벽부터 고군분투하고 있다”면서 “포근한 날씨, 그리고 내리는 비의 양에 축제의 성패가 달렸다”고 걱정했다.
축제 중단에도 음식물 판매 부스를 지키고 있던 한 단체장은 “아침 7시에 축제장에 왔는데 축제 관계자들과 공무원들이 눈삽과 빗자루 등을 들고 작업을 하고 있었다”며 “고생하는 분들을 위해 기온은 얼른 내려가고 비는 멈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화천지역은 이른 새벽부터 초봄 같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후까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비는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산지는 밤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토요일인 14일에도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눈이나 비가 오는 가운데 강원 산지는 1∼5㎝ 내외의 강수량을 예상했다.
이에 따라 화천군은 비가 내리기 시작한 새벽 현장을 점검한 후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휴장을 결정했다. 축제장 얼음의 결빙상태는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지만, 이른 새벽부터 내린 비가 곧바로 얼어붙어 축제장 통행로와 계단 등에 빙판길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군청 모든 부서의 직원들은 얼음을 지키기 위해 이날 새벽부터 축제장으로 모여 빗물 제거 작업에 나섰다. 이들의 발 빠른 사전 대응으로 축제장의 얼음 결빙상태는 큰 변동 없이 안전하게 보존됐다.
화천군 관계자는 “이번에 얼음이 40㎝ 정도 얼어 오랜만에 제대로 된 겨울 축제를 준비했는데 축제 중간에 생각보다 많은 비가 내려 긴장하고 있다”며 “축제가 정상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우리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 축제 때의 이상기온을 떠올리며 “빗물 유입을 막기 위해 군수님을 비롯해서 모든 공무원이 새벽부터 고군분투하고 있다”면서 “포근한 날씨, 그리고 내리는 비의 양에 축제의 성패가 달렸다”고 걱정했다.
축제 중단에도 음식물 판매 부스를 지키고 있던 한 단체장은 “아침 7시에 축제장에 왔는데 축제 관계자들과 공무원들이 눈삽과 빗자루 등을 들고 작업을 하고 있었다”며 “고생하는 분들을 위해 기온은 얼른 내려가고 비는 멈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