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지난 6일 야외 어드벤처풀 지역에 약 200㎡ 규모의 '어드벤처 스파'를 새로 선보였다.
지난해 부캐(또다른 캐릭터)인 마르카리베 해변카페를 선보이며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캐리비안 베이는 새해 시작과 함께 겨울 부캐 '윈터 스파 캐비'로 변신했다.
어드벤처 스파는 수령 100년 이상의 편백(히노끼)으로 제작됐으며, 여러 명이 함께 들어갈 수 있는 대형탕과 연인·가족끼리 체험 가능한 프라이빗탕 등 7개 노천탕을 갖추고 있다.
실내 유수풀과 연결되는 '케이브 스파'도 카리브 동굴을 주제로 새단장을 마쳤다.
케이브 스파에는 열탕, 족탕, 사우나 등 다양한 스파 시설과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오로라 하늘, 트로피컬 식물 등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스파를 즐기며 인스타 감성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약 1만8000㎡ 규모의 대형 실내 시설인 아쿠아틱 센터에서는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스파, 다이빙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 방문 당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에버랜드는 2023년 토끼해를 맞아 다양한 새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희망과 출발을 응원하는 15미터 높이의 초대형 토끼 조형물 '래빅', 매일 5종 5000여마리의 나비를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는 '라이브 나비체험관'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