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안정적인 실적 상승세가 올해도 이어질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BGF리테일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7%, 31.6% 증가한 1조8951억원, 653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8.3%, 20.0% 늘어난 8조1914억원, 3184억원을 제시했다.
본부임차는 회사가 직접 건물주와 임대차 계약을 맺고 점주에게 전대하는 방식을 말한다.
또 IBK투자증권은 2023년 영업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남 연구원은 “신규점 출점을 통한 성장률을 상회했다”며 “신선식품 매출 증가에 따른 제품믹스 효과 및 BGF푸드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점포 순증 수는 2022년을 상회할 것으로 봤다. 남 연구원은 “신규점 출점과 기존점 성장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고, 편의점을 통한 상품군 성장률이 기타 채널을 앞서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퇴직 인구 증가에 따른 가맹 수요 증가도 신규점 출점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