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기 세종대 교수 "엑시톤 해리 메커니즘 규명"…국제학술지 게재

이동기 세종대 나노신소재공학과 교수 [사진=세종대]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이동기 나노신소재공학과 교수 논문이 최근 과학기술논문색인 확장판(SCIE)급 학술지인 '케미스트리 오브 머터리얼스' 속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케미스트리 오브 머터리얼스는 재료화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다.
 
게재 논문은 '전도성 고분자 내의 전하쌍 상태를 통한 엑시톤 해리 메커니즘에 대한 고분자 사슬 확장 효과 규명'을 주제로 한 것이다.

이 교수는 조길원 포항공대(포스텍) 교수·정문석 한양대 교수와 공동으로 유기태양전지에 쓰이는 전도성 고분자의 엑시톤 동역학을 펨토초 순간흡수 분광학을 이용해 분석했다.

특히 절연체나 반도체 소재 안에 생기는 입자인 엑시톤들이 자유 전하들로 해리되면서 거쳐 가는 중간체 화학종 동역학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번 논문은 엑시톤 해리 메커니즘을 명확하게 규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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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전도성 고분자 기반 태양전지 소자의 추가적인 효율 증가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