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LG전자, 가전명가 넘어 전장명가로···11년 연속 혁신상 수상 기염

2023-01-05 18:50
  • 글자크기 설정

LG전자, 올레드TV 최고 혁신상 등 두각

글로벌 車부품기업과 협업모색 등 잰걸음

LG전자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3'에서 가전부터 전장까지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한다. 

올해로 올레드 TV 사업 10주년을 맞은 LG전자는 LG 올레드 TV로 CES 2023에서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모두 12개의 혁신상을 한 해도 빠짐없이 11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LG전자는 CES 2023 메인 전시장에서 '가전, 그 이상의 삶을 경험하다'를 주제로 LG 시그니처존을 마련하고 LG 시그니처 2세대 제품 5종을 처음 공개한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가전 시장 확대를 위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하는 'LG 시그니처' 2세대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어 LG전자는 미니멀 디자인을 적용한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오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5종의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LG전자는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기업 중 하나인 마그나와 CES 2023에 참가해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과 함께 구체적인 협업 방향을 모색한다.
 
LG전자와 별도로 전시장을 꾸린 LG이노텍은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모듈'을 공개해 카메라모듈 글로벌 1위 위상을 선보인다. LG이노텍은 광학식 연속줌 모듈로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이노텍 전시장을 살펴보고 있는 국내 취재진 [사진=LG이노텍]

역시 별도 전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혁신기술을 총망라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안한다. LG디스플레이는 신기술인 '메타 테크놀로지'로 궁극의 화질을 완성한 3세대 OLED TV 패널을 선보인다. OLED 패널 개발 10년의 기술력을 결집한 '메타 테크놀로지'로 대형 OLED 기술 리더십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이어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전장부품 및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초대형, 저전력, 초고휘도, 차별화 디자인 등 미래 자동차에 최적화된 다양한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대거 공개한다.

인포테인먼트(정보와 재미) 경험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줄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도 함께 전시한다. 이 제품도 CES 2023 혁신상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또 시장창출형 사업인 게이밍 전용 OLED 패널을 전격 공개하며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에 나선다. 게이밍 전용 OLED 패널은 LG전자, 에이수스, 커세어 등 글로벌 IT기기 제조사 및 게이밍기어 브랜드의 프리미엄급 게이밍 모니터에 탑재될 예정이다.

전시장 공개 직전 진행된 LG전자의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조주완 사장은 "혁신은 그 자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더 나은 삶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미소 짓게 하는 것"이라며 "LG전자는 답은 언제나 고객에게 있다는 믿음으로 혁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 개막을 앞두고 LG디스플레이 모델이 3세대 OLED TV 패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