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과 2019년에 이어 3회 연속 인증기관에 선정된 것으로, 진안역사박물관의 내실 있는 운영과 지역 사회에서의 역할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2017년부터 공립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 향상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2022년 평가인증 결과, 전국 272개 공립박물관 중 139개 공립박물관만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3회 연속 평가인증제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진안역사박물관은 2006년 개관한 진안군 유일의 종합박물관으로, 진안의 역사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교육하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상수관로 누수탐사로 예산 절감 ‘톡톡’
군은 지난해 예산 8000만원을 투입해 광역상수도, 월운, 삼락 등 3개 급수구역에 대한 누수탐사 용역을 실시한 결과, 누수지역 42개소를 발견했다.
또한 광역상수도, 월운정수장, 삼락정수장의 유출수량과 각각 수도요금으로 산정되는 수돗물 사용량과의 차이를 비교하고, 실시간 유량계 모니터링을 통해 누수 의심 지역을 선정한 뒤 누수 탐사 발견 즉시 누수관 복구공사를 진행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했다.
그 결과 광역상수도 급수구역 중 누수지역 17개소를 발견해 7억3000만원, 지방상수도 급수구역(월운정수장, 삼락정수장 등) 중 누수지역 25개소를 발견해 9억7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는 생산원가 톤당 3400원을 적용했을 때, 연간총액 17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에 진안군은 올해도 8000만원을 투자해 4개 권역에 대해 단계별로 누수탐사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안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호평’
군은 농기계 임대사업 부문, 농작업 대행 부문, 임대사업소 운영 성과 등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민간 농작업 대행 사업단 확대를 위한 노력부문과 여성농업인 참여 비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진안군은 올해부터 주산지 일관기계화 지원사업 및 영농철 민간 농작업대행 사업단 확대를 통해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 및 밭작물 기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임대사업소를 현재 5개소에서 2026년까지 총 9개소로 추가 설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