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섬중앙회’는 오는 6일 제2대 신임 김경학(64) 회장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한국섬중앙회는 지난해 12월 13일 본초강목(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임시 이사회 및 총회를 열어 제2대 회장에 김경학씨를 선출했다.
신임 김경학 중앙회장은 경북 울릉 출신으로 지난 1976년 울릉군청 공무원에 임용돼 수산과장, 울릉읍장 등을 지낸 해양수산통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감사패, 국민해양사상고취기여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국가사회발전기여(바다의날) 국무총리 표창,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증, 녹조근정훈장 등 많은 표창과 감사패를 받았다.
김 회장은 “오는 8월 8일 ‘제4회 섬의 날’ 행사는 경북 을릉도에서 개최되며, 사단법인 한국섬중앙회의 제1 과제로 섬주민대표 단체로서 주관이 돼 명실공히 전국 섬 주민들의 날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작은 소소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는 믿음으로 우리 함께 섬의 자유와 광명을 위해 다 같이 한마음 한 뜻으로 새로운 섬 역사를 써 내려 갈 것”을 제안했다.
한편, 한국섬중앙회는 제2대 신임회장 취임식을 오는 2월 중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섬중앙회는 지난 2020년 12월 1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허가를 받았으며, 소외되고 차별받은 섬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경경학 한국섬중앙회 회장은 “오는 8월 울릉도에서 개최될 제4회 섬의 날 행사가 명실상부한 섬 주민 대표 축제가 되고 나아가 국민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