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에 따르면, ‘탄소를 감축한다’는 의미를 담은 감탄데이는 육식을 줄여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시가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한 것이다.
안양시 직원 중 576명(2022년 구내식당 일평균 이용자)이 연 12회 채식을 할 경우, 연간 22.5톤의 탄소 감축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3275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에 해당한다.
또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트렌드에 맞춰 식단을 개발해 탄소 감축 뿐 아니라 직원들의 식생활 개선 및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통해 향후 식단 구성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