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명동갈비골목 특색을 반영한 통합브랜드 ‘고기로’ 개발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골목의 특색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단위사업 추진에 앞서 통합브랜드를 개발한 것으로, 11개 단위사업(상권게이트, 고객휴게공간, 야간경관조명, 상권홍보 기념품 제작 등)에 폭넓게 반영할 방침이다.
이 통합브랜드는 기존 인지도가 있는 ‘명동갈비골목’의 명칭을 유지한 가운데 고기(gogi)와 골목의 특성을 나타내는 길(로(路, ro))의 영문명에 소, 돼지, 닭이 모두 팔을 들어 반갑게 인사하는 그림을 활용해 ‘고기로’ 가자, 오늘 저녁은 ‘명동고기로’ 어때? 등 기발하고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 김창규 제천시장,새해 환경미화원 초청 오찬간담회 개최
충북 제천시는 새해를 맞이해 김창규 제천시장이 첫 오찬으로 환경미화원 및 운전원 70여명과 오찬간담회를 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시장은 미화원들과 떡만둣국을 함께 나누며, 매일 새벽을 열어 청결하고 깨끗한 제천시를 만드는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고, 업무 고충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쉼없이 시민들의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일을 열심히 해주셔서 항상 감사하다”며 “근무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특히 최근 연일 영하 17도를 오르내리는 매서운 추위이니 한랭질환에 각별히 주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재활용품과 대형폐기물 수거, 주요 도로변 가로청소는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신월동 대기소에는 환경미화원 55명, 운전원 14명이 근무하고 있다.
◇ 제천시 지적재조사로 시민의 지적재산 보호
충북 제천시는 3일 ‘2022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임시경계점표지’ 설치를 완료하고 지적확정예정통지서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발송했다.
시는 실제의 토지현황에 맞게 지적공부를 재작성하기 위해 현지 측량 및 소유자 의견 반영 후 임시경계설정을 진행했다. 이는 총 5176필지 838만4850㎡로 충북 도내 최고 사업물량에 해당한다.
세부 물량은 고암1지구(522필지), 수산대전1지구(1220필지), 수산구곡1지구(486필지), 덕산선고1지구(1303필지), 백운평동3지구(599필지), 백운운학1지구(905필지), 백운방학2지구(141필지) 등이다.
한편 의견제출, 이의신청, 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경계 결정이 완료되면, 변경된 지적공부와 일치하도록 무료 등기촉탁을 진행해 토지소유자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만약 면적 증감분이 있다면 추후 이를 정산하고 소유자별 조정금을 부과하며, 이는 6개월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임시경계점 표지 설치에 따른 경계 및 면적 변동사항을 검토하고 의견이 있는 경우 우편물 수령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제천시청 민원지적과에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며 “이번 사업으로 정확한 경계 설정을 통해 측량비용절감 및 소유자 재산권 보호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