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6만명이 넘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 주보다 3000여명이 줄어들었지만, 위중증 환자는 2주째 500명대가 유지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만310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확진자 수는 2905만927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103명, 1주일 전인 지난 24일보다 3107명 각각 줄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6799명 △서울 1만1천601명 △부산 4502명 △경남 4344명, △인천 3976명 △경북 3006명 △충남 2691명 △대구 2614명 △전남 2117명 △충북 1865명 △전북 1799명 △대전 1745명 △강원 1630명 △광주 1615명 △울산 1604명 △제주 691명 △세종 465명 △검역 40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557명으로 집계됐다. 위증증 환자 수는 지난 18일 이후 2주째 500명 밑을 내려오지 않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61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2156명, 치명률은 0.1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