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신규 대상지 2건(도정·보강) 외 청천면 화양지구가 추가로 선정돼 사업비 12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급변하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태풍·가뭄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과거에 재해가 발생하였거나 재해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해소해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군은 내년에 설계용역과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2024년에 공사를 시작해 2025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화양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집중호우 시 발생했던 주거지 및 농경지 상습 침수를 예방할 수 있다”며 “선제적인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