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봉~공주 공암' 구간 '6차로'로 확장…이달 30일 개통

2022-12-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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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차로 확장 공사…상습 정체 해소·지역 활성화 기대

대전시 유성구 갑동에서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에 이르는 국도 1호선 위치도. [이미지=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국도 1호선(국도 32호선 중용) 중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동에서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까지 5.4km 구간의 확장공사를 마치고 오는 30일 준공·개통한다.
 
26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6차로 확장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개선되고, 교통사고 위험도 줄어 교통 안전성도 대폭 향상됐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계룡산국립공원(동학사)과 계룡대 등 교통유발시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이 구간은 계룡산국립공원과 동학사를 찾는 관광 수요와 대전시와 공주시와 계룡시 간 통근 수요가 많아 출·퇴근 시간대 및 주요 관광철 교통수요 대비 차로 수가 부족했다.
 
특히 계룡산국립공원(동학사) 입구인 박정자교차로는 평면 신호교차로로 출·퇴근 시간대, 주말 및 관광 시즌에는 극심한 교통정체로 불편을 겪어왔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2016년 1월부터 해당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16→27m)하고 박정자교차로를 방향, 신호와 상관 없이 통과할 수 있는 완전 입체교차로 변경 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의 준공으로 해당 구간은 계룡산 국립공원 관광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은 물론,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이 해소되고 통행시간도 단축(8→5분)돼 도로이용객의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양희관 국토부 도로건설과장은 “이번 도로의 준공으로 기존 차로를 확장하고 평면교차로를 입체교차로로 개선, 이용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도로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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