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래 50년… 기업은 자유를 서민은 활력 있는 대구 건설

2022-12-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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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민선 8기 일자리 종합대책' 발표

고용률 70%, 청년고용률 45%, 취업자 수 117만명 달성

대구시는 민선 8기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미래 50년 대구’ 도약을 향한 대구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강력한 일자리정책 드라이브를 건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민선 8기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미래 50년 대구’ 도약을 향한 담대한 도전의 새로운 출발선 상에서 시민과 기업이 체감하고 보다 나은 대구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강력한(Powerful) 일자리정책 드라이브를 건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시는 ‘민선 8기 일자리 종합대책’을 발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일자리 혁신도시’ 비전 아래 2026년까지 미래 신산업 민간 중심 일자리를 대폭 늘려 올해보다 3.2%, 3.4%, 4만9000명 각각 늘어난 고용률 70%, 청년고용률 45%, 취업자 수 117만명 달성을 구체적 목표치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4년간 코로나19 등 고용 위기에 대응해 시민들의 생활을 지키고, 양적 팽창을 위해 공공 재정 중심으로 펼쳐 온 일자리정책은 미래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혁신에는 분명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 4년간 이러한 한계를 넘어 공공 중심에서 기업의 투자와 성장을 통한 민간 중심 일자리 창출로 변화를 꾀하고, 자강 기업에 대한 지원 체계 마련과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핵심 기업 성장, 투자에 발맞춘 고용 정책으로 과감히 탈바꿈할 계획으로 일자리정책의 강력한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4대 주요 전략과 14대 과제를 마련했다.
 
4대 주요 전략과 14대 과제를 보면, 대구 미래 50년 신산업 일자리 발굴, 경제·산업 구조 혁신으로 기업 성장, 세대별 계층별 촘촘한 맞춤형 일자리 안전망, 일자리 사업 추진체계 고도화이다.
 
첫째로 대구 미래 50년 신산업 일자리 발굴로는 대구 미래 50년 번영을 위한 UAM,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 분야 5대 신산업 중심의 과감한 투자와 성장으로 새로운 민간 중심 양질의 일자리를 견인한다.
 
이어 경제·산업 구조 혁신으로 기업 성장은 지역 산업과 변화의 흐름에 맞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정책개발부터 고용혁신, 고용환경개선 등 기업지원과 함께 맞춤형 민간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민생경제의 중요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위해서는 온라인 판매 활성화, 금융지원, 골목 경제권 조성 등을 통해 자생력을 키운다.
 
세대별 계층별 촘촘한 맞춤형 일자리 안전망은 청년 유출에 맞서 구직 단계부터 채용, 장기 재직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진로 탐색’을 필두로 ‘대구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 재직자 그린 내일채움공제’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정책을 펼쳐 청년들의 민간 고용시장 진입부터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는다.
 
마지막 일자리 사업 추진체계 고도화로는 청년 중심 취업 연결과 새로운 일자리 발굴은 ‘대구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가 앞장서고, ‘대구일자리전환지원센터’는 중장년 중심의 위기 근로자, 이·전직 지원,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 중심의 취업 지원, ‘대학일자리지원센터’는 대학 내 종합 취업 서비스 제공 등 센터별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능을 고도화해 나간다.
 
대구 모든 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서 모바일로도 손쉽게 볼 수 있는 ‘대구일자리포털’도 지난 12일 정식 서비스에 나서 시민과 기업이 원하는 일자리를 적재적소에 이어주는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민선 8기 일자리 종합대책’은 앞으로 4년간 대구시 일자리 정책이 나갈 길잡이로 해마다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에게 공시하고, 추진 효과 분석, 평가, 환류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 미래 50년을 책임지게 될 5대 미래 신산업 육성과 통합신공항 건설 등 대구 부흥을 위한 밑그림들이 하나둘 그려지고 있다”라며, “앞으로 대구는 청년들과 미래 세대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유망한 기업과 좋은 일자리들로 채워져 더욱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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