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전주 대비 감소한 가운데 겨울 유행이 곧 안정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감소세가 시작됐다고 얘기하기는 아직 어렵다"면서도 "최근 강추위로 외출이 줄며 감염 전파가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5545명이다. 주말 진단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전날(5만8448명)보다 3만2903명 감소했다. 1주일 전인 지난 19일(2만6608명)보다 1063명 줄며 사흘째 전주 대비 감소세가 이어졌다.
향후 유행 추이에 대해 정 위원장은 "지난 한두 달 동안 유행이 계속돼 왔기 때문에 이제는 어느 정도 정점을 확인하고 조금 내려가면서 안정 추세로 갈 때가 됐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방역 당국은 지난 23일 △주간 환자 발생 2주 연속 감소 △위중증·사망자 감소 △4주 내 중환자 병상 가용능력 50% 이상 △고령자·감염취약시설 동절기 접종률 상승 등 4가지 조건 중 2가지를 충족할 때 실내 마스크를 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중환자 병상 가용능력과 주간 치명률에서 기준을 충족해 4개 중 1.5개가 실내 마스크 해제 조건을 달성한 상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에 대해 "정확한 예측은 어렵지만 (내년) 1월 중 코로나19 유행이 완만한 정점에 이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 이후 2주 정도 관찰하면서 감소세를 확인하면 다시 중대본과 전문가 논의를 거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감소세가 시작됐다고 얘기하기는 아직 어렵다"면서도 "최근 강추위로 외출이 줄며 감염 전파가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5545명이다. 주말 진단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전날(5만8448명)보다 3만2903명 감소했다. 1주일 전인 지난 19일(2만6608명)보다 1063명 줄며 사흘째 전주 대비 감소세가 이어졌다.
향후 유행 추이에 대해 정 위원장은 "지난 한두 달 동안 유행이 계속돼 왔기 때문에 이제는 어느 정도 정점을 확인하고 조금 내려가면서 안정 추세로 갈 때가 됐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에 대해 "정확한 예측은 어렵지만 (내년) 1월 중 코로나19 유행이 완만한 정점에 이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 이후 2주 정도 관찰하면서 감소세를 확인하면 다시 중대본과 전문가 논의를 거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