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성·적재능력 갖춘 韓 SUV 대표 르노코리아 'QM6'

2022-12-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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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승용형 다목적차(SUV)가 르노코리아자동차의 효자 모델로 거듭났다. 특히 정숙한 세단과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는 SUV의 장점을 결합한 QM6가 소비자들에게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26일 자동차 통계업체 카이즈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국내에서 팔린 SUV는 61만8000여 대로 전체 판매량에서 58%를 차지하고 있다. 

차량 3대 중 2대는 SUV 모델이 차지한 결과며, 르노코리아의 대표 모델인 QM6는 실용성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 QM6는 경쟁 모델 중에서도 실용성이 극대화된 모델이다. 세단과 SUV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르노코리아는 엔진룸과 차량 외부에서 발생하는 풍절음이 탑승석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다른 모델보다 흡·차음재를 보강했다. 소음이 심한 디젤차 수준의 흡·차음재를 곳곳에 넣었다. 

아울러 이중접합유리를 탑재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소음을 최대한 차단했다. 차음용 전면 유리도 모든 트림에 적용했다. QM6에 장착된 CVT(Continuously Variable Transmission)도 정숙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무단변속기로 불리는 CVT 변속기는 낮은 엔진 회전수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엔진 회전수가 많아지면 차량 엔진에서는 소음이 생길 수밖에 없다. 특히 회전수 변화가 급격히 생길 때 마찰음은 더욱 심해져 안락한 승차감을 해친다. 

QM6는 시속 50㎞로 달릴 때 1300rpm 수준의 낮은 엔진 회전수를 유지해 정숙성은 물론 효율성도 높다. 속도가 시속 100㎞로 올라가도 1800rpm 수준을 유지할 수 있어 소음을 느끼기 어렵다. 속도가 변해도 엔진 회전수는 큰 변화가 없도록 CVT 변속기가 돕는다.  

엔진 구동을 할 때 함께 움직이는 체인도 소음이 적은 철 재질의 사일런트 체인으로 바꿨다. QM6는 동급 최강의 공간도 자랑한다. 2열 탑승자의 레그룸은 289㎜로 동급 최대다. 카시트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도 넉넉하다. 

QM6의 뒷좌석 시트는 최대 32도까지 젖혀지는 리클라이너 시트다. 뒷좌석을 쓰지 않을 때는 절반으로 접어 다양한 짐을 실을 수 있다. 2열 시트를 다 접으면 2000ℓ의 공간이 생긴다. 접지 않아도 골프백 4개를 넉넉하게 실을 수 있는 트렁크 역시 QM6의 장점이다. 
 

2023년형 QM6 [사진=르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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