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상수도 급수공사 동절기 일시정지를 공지해 오는 30일부터 내년 3월 해빙기(별도 해제 시)까지 관내 상수도 급수구역 내에 있는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등 상수도 신설을 위한 급수․개조공사 중지를 알렸다.
이는 겨울철 지반 동결에 따른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도로복구작업 지연과 결빙 등에 따른 주민불편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2022년 급수 신청을 지난 16일 마감했고, 2023년 급수 신청은 3월 첫째 주부터 접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군은 겨울철 각종 동파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기 위해 내년 2월까지 긴급복구반 및 비상급수반을 운영하여,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계량기 동파·누수 등 군민들이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