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익산시는 지역업체·자재 및 기계장비 우선 사용, 인력 우선 채용과 지역업체 수주율을 높이는 등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지역 건설사 공사 수주 확대를 위해 100억원 미만 사업은 지역 제한을 적용하고, 100억원 이상 대형사업은 계획 단계에 공구 또는 업종 분할을 적극 검토하도록 했다.
또한 지역 제한이 어려운 경우 지역의무공동도급제도를 활용하도록 유도해 지역업체 최소 시공 참여 비율을 49%까지 끌어올렸다.
아울러 건설업 건전성 강화를 위해 건설업체 실태조사도 확대해 8000만원 이상 전문 및 종합공사 수주업체를 대상으로 한 사전 단속을 통해 페이퍼컴퍼니 회사를 배제하고, 불공정거래를 차단해 우수 업체에 수주 기회가 제공되도록 노력해왔다.
이밖에 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과 하도급업체 보호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시장 책무 강화,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확대 추진 우수공무원 포상금 지급, 공사 현장 관리 감독을 강화하도록 했다.
“내가 익산 홍보 선도자”…소셜미디어 기자 모집
19일 시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1년간 시의 정책, 문화, 관광, 여행, 생활정보, 맛집 등을 생생한 현장취재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생산해 지역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일반분야 20명, SNS 분야 6명, 영상분야 4명 등 총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기자단으로 선정되면 취재활동에 대한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고, 시가 주최하는 행사에 우선 참여할 기회 등 다양한 활동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 자격은 시에 관심이 많고, 블로그 및 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사람이면 지역, 성별,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겨울방학 대학생 일자리 140명 모집
익산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2023 대학생 행정연수’참가자 1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대학생행정연수 기간은 다음 달 16일부터 2월 10일까지 4주간이며, 시청 내 36개 부서와 익산시 소재의 9개 공공기관에서 근무한다.
쾌적한 근무환경과 익산시청을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자격은 익산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 및 휴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이며, ‘청년시청’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접수로 신청받는다.
시는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운영 조례’에 근거해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