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차관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한·일·중 정상회의 재개를 위해 "일본, 중국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일·중 정상회의는 2008년부터 3국이 돌아가며 개최했으나 지난 2019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뒤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확산과 한·일 관계 경색 등 영향으로 회의가 열리지 않으면서 한국이 2020년 이후 의장국을 유지하고 있다.
이어 "높은 경제적 상호의존성과 역동성을 가진 동아시아 지역 내 경제 안보와 기후변화 협력을 위해 포괄적 다자협력과 더불어 다자·소다자 차원의 협력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