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그간 묵호항은 기계하역으로 화물이 수송되어 왔으나, 3부두의 배후 항만시설이 정비가 완료되어 일반화물인 중고자동차를 취급할 수 있게 되었다.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12월 19일 3천톤급 일반잡화선 ANGEL-
이와 함께, 다른 사업자도 묵호항에서 중고자동차 수출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앞으로 묵호항을 통한 중고자동차 수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홍득표 묵호해양수산사무소 소장은 “그 동안 러시아로 수출하는 중고자동차가 주로 부산항을 통해 수송되었는데 이번에 물류비용 절감 차원에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묵호항을 이용하는 것으로 향후 묵호항에서 중고자동차 취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