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FNT 사업부 신설…시너지 창출시 기업가치 제고

[사진=CJ제일제당]

신한투자증권은 16일 CJ제일제당에 대해 기존 사업 안정성과 신성장 동력과의 시너지가 창출되면 기업가치가 제고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3만원으로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FNT 사업부를 신설했다"며 "해당 사업부는 미래 식품소재, 영양, 대체단백, 배양단백 등의 사업을 영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식품 부문의 B2C DNA와 바이오 부문의 기술 및 인프라를 접목해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신규 성장 영역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CJ제일제당은 과거부터 트렌드 변화를 이끌며 차별화된 역량과 전략으로 성장해왔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제품의 고도화와 사업의 진화를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설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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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식품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충족하고 있고 바이오는 스페셜리티 아미노산 성장을 통해 기저 부담을 극복할 전망"이라며 " 기존 사업의 안정성이 제고되는 동시에 신성장 동력과의 시너지가 창출된다면 현재 당사가 기업가치 산출 시 적용하는 글로벌 피어 대비 할인율의 제거도 적극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