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인정기관 선정 및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은 본사를 대구로 이전한 이후 △명절 사랑의 쌀 나눔 사업 △주거환경 개선지원 REB행복HOME사업 △대구 원도심 역사문화공간 보존사업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 △범죄 피해자 지원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종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 비영리단체와 협력관계를 형성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발굴하는 제도다. 환경경영,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 지표에 대해 평가한다. 공무원·학계·비영리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기관이 선정된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최근 공공기관 ESG 역량과 사회적 책임 이행이 중요시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돼 의미가 크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연계 모델을 지속 발굴해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