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비전 스누아이랩과 고성능컴퓨팅(HPC) 사업 저변 확대, 비전 인공지능(Vision AI)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GPU 인프라, 병렬 파일스토리지 'HCSF', 스누아이랩의 딥러닝 플랫폼인 '오토케어 플랫폼'을 활용하는 AI·HPC 인프라 솔루션을 구성하고 공동 마케팅·영업에 나선다. 스마트 공장시스템, 자율주행차, 드론, 모빌리티, 산업안전, 헬스케어, 물류 등 이미지·영상 데이터로 자동화 플랫폼을 필요로 하는 비전 AI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스누아이랩은 서울대 AI 전공 교수 6명, 삼성종합기술원과 삼성테크윈 핵심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조인트벤처로 딥러닝 자동화 플랫폼에 필요한 코어 엔진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장 데이터를 자동 수집, 학습하고 AI 기능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오토케어 플랫폼으로 비전 AI 자동화 플랫폼을 제공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GPU 기반 데이터 연산, HPC 최적화 스토리지, 자동화 관리 기술 등을 통합한 '효성 AI 플랫폼'을 제공하고 전문가 컨설팅으로 고객 AI 업무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딥러닝 자동화 원천기술을 보유한 스누아이랩과의 시너지를 강화하며, 양사가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AI, HPC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