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내년 1분기 실적 주목해야" [대신증권]

2022-12-15 08:37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대신증권이 15일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내년 1분기 가전(H&A)부문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LG전자의 올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2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1.9%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개별기준으로는 1685억원 규모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4분기 실적부진 배경은 HE(TV)부문의 적자가 주효할 전망이다. 글로벌 TV 수요 부진 속에 적극적인 재고 축소 노력으로 비용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내년 1분기 H&A 부문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1286억원으로 올 4분기 대비 24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H&A에 한해 물류비용 부담이 30~35% 줄어들고 프리미엄 신모델 및 평균판매가격(ASP) 상승분을 반영하면 H&A 영업이익은 6388억원으로 전년대비 43.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계절적인 성수기에 진입하며 H&A의 추가적인 이익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