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옷 열두달 프로젝트는 호텔에서 버려지는 침구 원단을 한복으로 재탄생 시키는 ESG 친환경 활동이다.
특히 박춘화 대한민국 한복 명장과 서울디자인고등학교 패션디자인과 1~3학년 학생 10여명이 함께 한복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기술 전수와 후진 양성에 기여하는 청년 친화형 프로젝트라는 점도 눈에 띈다.
롯데호텔은 리사이클링 한복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한복 만드는 과정 등을 담은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완성된 한복은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L7 명동 1층 로비와 3층 라운지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오픈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다.
L7호텔 관계자는 "환경과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 버려지는 것들의 다양한 활용 방법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