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도가 추진하고 있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을 위해 바다보다 아름다운 호수 관광자원 개발에 나선다.
충주시는 11개 기관·단체와 ‘충주시 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곳은 △충청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 △한국교통대학교링크사업단 △충주중원문화재단 △충청북도체육회 △충청북도관광협회 △충주시체육회 △충북요트협회 △충북산악연맹 △충북카누연맹 등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 단체는 앞으로 ‘워터풀 충주, 원더풀 라이프’를 주제로 목계솔밭 캠핑, 장자늪 카약체험 등과 연계한 ‘목계나루 힐링 레포츠 밸리’와 지역 관광콘텐츠와 연계한 ‘중앙탑 익스트림 레포츠 밸리’ 조성 등 충주시 관광 브랜드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역량을 합칠 계획이다.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또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제정을 통한 규제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기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이종배 국회의원과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북부권혁신지원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충북도 전체의 숙원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협약에 함께한 기관들과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앞으로는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은 자연 그대로의 관광이 필요한 시대”라며 “장기적인 시각으로 레저관광 개발에 꾸준히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