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미래가치 공유의 날' 강연을 통해 "기업 유치에 도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도전하는 행정을 펼쳐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의정부 경제, 복지 분야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 기업 유치가 필수"라며 "기업 유치가 당장은 불가능하고 어려운 일이라 하더라도 단기 성과에 급급해하지 말라"고 말했다.
특히 "목표를 성취하는 과정에서 조직 구성원들이 적극적인 리더십과 긴밀한 협업, 책임감을 발휘해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며 "시행착오를 통해 쌓이는 경험과 지혜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취임 후 자신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반도체 대기업 유치 등을 추진할 기업유치팀을 신설했다.
기업유치팀은 반도체 대기업 유치를 비롯해 용현산업단지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 캠프 레드클라우드 디자인 클러스터 기업 유치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의정부가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경기북부 지역에서 반도체 대기업을 유치할 최적지로 판단했다. 정주여건도 장점으로 꼽았다.
앞으로 기업 이전 및 유치 인센티브 발굴, 유치 논리 개발, 지역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지역인사 등 유관기관과 공조를 통해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