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8일 “신한금융그룹이 100년 기업으로 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지속가능 경영에 대해 중점적으로 밝히려고 한다”고 말했다.
진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그룹 본사에서 진행되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차기 회장 면접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은행장 4년 동안 계속해서 추진해왔던 고객 중심에 대한 부분을 이사들에게 말씀드릴 예정”이라면서 “재무적인 것 뿐만 아니라 비재무적인 것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 행장은 “다시 한 번 이런 기회를 주신 이사회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잘 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 이사회 내 회추위는 지난달 29일 차기 대표이사 회장 압축 후보군으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진 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을 확정했다. 회추위는 이날 후보군 면접 후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자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