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선제적 광역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효천지구 연계도로 확장사업 1단계 구간(해성삼거리 – 중인나들목)을 올 연말에 조기 개통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1단계 구간은 세내교~해성삼거리~중인나들목으로 이어지는 효천지구 연계도로 확장구간 전체 3.4㎞ 구간의 중 교통량 분산이 시급한 해성삼거리~중인나들목 사이 1.9㎞ 구간이다.
시는 1단계 구간의 폭 20~25m의 도로가 개통되면 평일 출퇴근 시간과 주말 나들이객의 교통정체로 인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 경찰과의 협의를 거쳐 과속 단속 카메라 등 추가 안전 시설물도 설치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올해 1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내년부터는 세내교~삼천교~해성삼거리로 이어지는 2단계 구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에 20억원을 투입해 사업 구간에 대한 토지 보상을 추진하고, 2단계 구간 중 병목현상이 발생해 확장공사가 시급한 삼천교~해성삼거리까지 650m 구간에 대해서는 보상이 완료되는 대로 개선공사를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아중호수 주변 범죄예방시설 정비·확충
전주시는 아중초교 인근 원룸밀집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전과 아중호수 공원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범죄예방시설을 정비하고 확충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10월 덕진경찰서와 협력해 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회에서 공모한 ‘더 행복한 도민을 위한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에 대상지로 선정돼 도비 3억원을 확보했다.
전주시는 내년 본 예산에 추가로 시비 3억원을 편성해 총사업비 6억원을 들여 내년 1월부터 8월까지 아중호수 인근에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범죄취약지역 CCTV 및 로고젝터 설치 △아중호수 진입로 데크 정비 △아중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시설 개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