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당시 청와대 안보라인 책임자였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구속되자 "이건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원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에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왜 이런 일이 되풀이되는가"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저는 2000년 남북정상회담 특사로 6·15 남북정상회담을 성사하고 서훈을 DJ(고 김대중 대통령)께 국보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분만큼 남북 실무, 정책,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분이 없다"며 "윤석열 정부에서도 필요한 분"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국 정보기관도 북한 당국자도 필요하고 아쉬워할 것이다. 이렇게 하면 안 된다"라며 "보석, 불구속 기소로 사법부의 판단을 받도록 윤 대통령님의 용단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원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에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왜 이런 일이 되풀이되는가"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저는 2000년 남북정상회담 특사로 6·15 남북정상회담을 성사하고 서훈을 DJ(고 김대중 대통령)께 국보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분만큼 남북 실무, 정책,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분이 없다"며 "윤석열 정부에서도 필요한 분"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국 정보기관도 북한 당국자도 필요하고 아쉬워할 것이다. 이렇게 하면 안 된다"라며 "보석, 불구속 기소로 사법부의 판단을 받도록 윤 대통령님의 용단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