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소상공인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와 모범 소상공인 및 소상공인 육성 공로자를 포상하는 ‘2022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를 개최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매년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개최되는 소상공인의 최대 축제의 장이다.
행사에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제품전시, 바리스타 로봇 등 스마트상점 기술 시연, 지역 유망 로컬브랜드 상품 판매, 소상공인 업종별 세미나, 희망토크쇼, 쿠킹라이브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또 모범 소상공인 및 소상공인 육성 공로자를 격려하는 정부 포상도 진행됐다.
정부포상으로 모범 소상공인, 육성 공로자, 우수지원단체에게 산업훈장 2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 표창 8점, 국무총리 표창 10점 등 145점이 수여됐다.
모범 소상공인 부문에서는 1인 소상공인으로 22년간 의정부에서 신발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이상백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백년가게 인증업체로 소상공인의 성공모델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육성 공로자 부문에는 성철현 한국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이 소상공인의 이익창출과 경영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3일 양일간 열리는 기능경진대회에는 한국애견협회, 한국펫산업연합회, 한국맞춤양복협회, 아시아외식연합회, 집단급식조립협회,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한국선물포장협회, 한국자동차판매유리업협동조합 등 총 8개 단체 소속 2000여명이 참가해 숙련된 기술과 재능을 선보인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스마트·디지털 기반의 경영혁신,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행복한 로컬상권 조성 등을 3대 핵심과제로 설정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