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11월 30일 별세한 고(故)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 장례식에 공식 조문단이 아닌 윤석열 대통령 명의의 조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본지에 "중국 정부가 해외 조문단과 사절단을 안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확인했다.
중국 언론 등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이 주임을 맡은 장례위원회는 '추도 대회'가 열리는 날까지 베이징 톈안먼 광장, 인민대회당, 신화문, 외교부, 해외의 대사관 및 영사관 등에 조기를 게양키로 했다.
또 재외공관 등에 빈소를 마련해 외국 인사들의 조문을 받는다. 다만 관례에 따라 외국 정부, 정당, 우호 인사 등의 조문단은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 주한중국대사관 측은 30일 "장 전 주석의 별세를 애도하기 위한 조문소를 대사관 내부에 설치할지, 제 3의 장소에 설치할지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윤 대통령이 조문소를 방문해 고인을 애도할지에 관심이 모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영국 엘리자베스2세 여왕 서거 당시 조문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을 방문해 조의를 표한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본지에 "중국 정부가 해외 조문단과 사절단을 안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확인했다.
중국 언론 등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이 주임을 맡은 장례위원회는 '추도 대회'가 열리는 날까지 베이징 톈안먼 광장, 인민대회당, 신화문, 외교부, 해외의 대사관 및 영사관 등에 조기를 게양키로 했다.
또 재외공관 등에 빈소를 마련해 외국 인사들의 조문을 받는다. 다만 관례에 따라 외국 정부, 정당, 우호 인사 등의 조문단은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 주한중국대사관 측은 30일 "장 전 주석의 별세를 애도하기 위한 조문소를 대사관 내부에 설치할지, 제 3의 장소에 설치할지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